有念을 벗어나는 바른 지혜의 길 아라한 2007.04.10
첨부화일 : 없음
사람에게는 번뇌가 있다.

번뇌란 감정, 갈등, 우울, 고뇌, 분노, 욕망, 공상, 희망, 생각, 의식, 연상작용, 애욕, 상념...등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정신작용, 상념작용 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이 모든 정신작용, 상념작용인 사람의 생각작용은 미분하여 쪼개보면 다음 세 가지로 합성 되어져 있다.

첫째, 뜻(意 = 수작용)이다.

둘째, 想이다.
想이란 생각의 모양다리, 생각의 형상작용, 빛의 작용, 즉 생각의 본질을 이루는 光性, 빛의 성질의 작용이다.
즉 이 想이란 본래 빛(光)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절로 반사되고, 반사하고, 조건반사하고, 빛의 변화처럼, 변화하고, 빛의 무제한 반사처럼 반사되는 것이며, 빛에는 그림자 작용이 나타나는 것처럼,
想에는 무수한 그림자의 (우울의) 조화작용이 본질적으로 있는 것이다.
또한 이 想의 전체작용, 이 집적을, 이 내재되는 집적을 상온이라 하는 것이다.

셋째, 行이란
이 상온에 의하여 운동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빛과 그림자가 마음에서 나타나면, 그 존재가 일어나듯이 想에 의하여 行이 일어나는 것이며, 작용하는 것이다.

비유컨대 어떤 독신 젊은 남자가 혼자서 젊은 여자를 생각한다. 그러면 젊은 여자를 매우 깊이 생각할 때, 그 想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 생각, 想에서 저절로 정력이 솟구치고, 음욕이 일어나고, 다음 행위, 행동의 인(因)을 스스로 조합하는 것이다.
想에서 부터 일어나는 이 모든 작용을 行이라 하는 것이다.

그 다음 識이란 두가지 작용이 있다.

첫째, 기억, 기억함, 기억력, 영원히 내재되는 기억작용, 무한히 내재되는 기억작용이다.

둘째, 기억한 것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용, 영원히, 무한히 되 반사 시키는 작용, 무수히, 무조건적으로 작용하는 기억의 입력 작용과 출력작용, 무수 반사, 무조건적으로 부사의하게 작용하는 기억의 출력 작용, 이것이 識이며, 이 집적을 식온이라 한다.

만일 受,想,行이 없으면 識은 기억할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출력할 작용체(處)가 없게 되는 것이다. 고로 識은 본래 空한 것이다.

그런데 빛의 작용, 햇빛이 허공에 묻지 않는 것처럼 수,상,행의 상념작용은 본래 없는 것이며, 도무지 이 마음에 묻지 않는 것이다.
그대가 어떤 생각, 어떤 상념을 일으켰다 하더라도 그 생각, 그 상념을 두려워할 것은 없다.
마음에 거리낄 것은 전혀 없다.
마음에 거리낄 것이 본래로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빛의 작용이 허공에 물들고, 물들이고 하는 것이 없는 것처럼, 수,상,행의 작용 또한 마음에 물들고, 물들이고 하는 것이 본래로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대가 수행자라면 지혜로써 관찰하고 깨달아야 할 것이 먼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그대의 모든 잡념, 생각, 모든 번뇌는 수․상․행으로 조합 되어져 있다. “멸하되 멸함이 없으며, 멸함이 없되 멸함” 이란 그대 마음에서 먼저 “수”를 제거하여야 한다. 끝없이 “수”를 닦아내서 그 힘을 마침내 얻어 다시 흔들림이 없는 자리를 얻어야 한다.

수(受)란 뜻(意)이다. 受란 본래 空한 것이 외경, 내경에서 온 意다.
“受”는 일체 외경과 그 외경인 6경(색․성․향․미․촉․법)의 기억과 그 영향, 그 작용인 내경의 6경에서 오는 것이다. 이때 이 수(뜻=意)가 단멸하면 이것이 無念爲宗의 길이며, 번뇌를 끊는 길이다.

受가 단멸하면 想도 단멸하고, 想이 단멸하면 行도 단멸한다. 수․상․행이 참으로 단멸하면 識또한 사라짐으로 단멸하는 것이다.
이는 일체 번뇌를 단멸한 것이다. 오직 佛性이 현현 (顯現)하는 것이다. ※참구 하여야 한다.

둘째, 모든 번뇌와 번뇌작용은 작용에서 볼 때, 그 근본이 상념인 수,상,행의 작용이 아니라, 바로 식의 기억작용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상,행은 본래 체(体)가 없고, 물듬이 없기 때문에 번뇌가 아니다. 기억작용의 식이 없다면 수,상,행은 찰나의 연결이 없다.

번뇌란 본래 그대의 기억이며, 기억작용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가 번뇌를 끊고져 한다면,

1. 지혜로써 기억하지 않는 힘을 닦아야 한다.
2. 지혜로써, 항상 마음은 空하여 기억하고, 기억해 둘 것이 없는 마음을 닦아야 한다.

지혜로써 “ 마음은 항상 본질적으로 空하여 기억한 것이, 비쳐질 마음이 없으며, 옛날의 떠오를 것이, 생각해 둘 것이, 생각날 것이 없다. 있었던 모든 것은 없으며, 기억할 것이 없으며, 기억해 둘 것도 없으며, 기억 당체가 없다.”라고 공부하여야 하며, 조견 하여야 한다.

일체 기억과 식성(識性)은 空한 것.

지혜로써 조견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체 번뇌를 단멸하고, 무상보리를 성취하는 인(因)의 힘을 얻는 공부다.
또한 이 자리에서 과(果)를 이루는 것이다. 수,상,행,식(受想行識)은 이와 같이 空한 것이다.

그대가 마침내 큰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마음에서 무엇을 보거나, 듣거나, 생각하거나, 생각나거나, 기억하거나, 기억나거나 간에 마음에서 그 뜻(意)을 제하는 공부, 마음의 모든 뜻을 적멸하는 공부를 힘써 하여야 한다.
그러면 그대 마음은 적멸의 힘을 기르게 되리.

그대 일체 상념작용, 생각에서 뜻(受), 뜻작용(受작용)만을 제거 하여라. 저절로 무념(無念)의 지혜, 적멸의 힘을 얻게 되리라. 더욱 참구 하여야 한다.

무엇을 보거나, 듣거나, 말하거나, 느끼거나, 생각하거나 간에 변함없이 그리하거라. 생각하지 말고, 깨우침으로 들어가 마침을 얻으라.

언제나 명상하지 말고 깨우침으로 들어가라. 마침을 이루라.

깨달음은 생각으로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것은 유념(有念) 작용에 다름 아닌 것이다. 언제나 깨우침으로 들어가야 한다.

오늘 깨달음을 얻으라.

이것이 유념을 벗어나는 바른 지혜의 길이다.
성종화 : 잘 알고갑니다_()_ [2011-11-15 13:11:43]
박두규 : ㅇㅎ! [2007-08-22 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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