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락산(해발964m)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중부권 최고의 명산이다.
또한 도락산은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조선조 名儒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도(道)를 깨닫고 그 도를 즐길 최고의 명산'이라는 뜻을 담아

도락산(道樂山)이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전하여지는 산이다. 또 도락산에는 호국의 정기가 어려 있다. 고려조 공민왕이 중국의 명나라 주원장에게 대항하여 중국을 공략하고 고구려의 옛 국토를 수복하려는 큰 뜻을 품고 북벌정책을 고려의 국책으로 수립하면서, 국력을 기울여 최대의 산성인 독락(獨樂)산성을 축조한 곳이다.

지금도 산성의 석벽과 석축은 원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사찰 경내지 전면에는 웅장한 산성의 옛 모습이 온 산을 우렁차게 감싸며 줄기줄기 도량을 감싸고 뻗쳐 있다.

산성 안에는 고려 공민왕이 지정하였다고 하는 십승지(十乘地)가 있으며, 지금도 십승지의 한문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산성안 십승지 위로는 신선봉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도락산 최정상 중심에 있는 독락산성의 정중앙자리이며, 신선봉 바로 아랫자리에 사찰의 법당이 위치하여 있다. 옛날 중국에서 도를 닦던 많은 스님들이 동쪽에서 뻗쳐오는 웅장한 빛을 보고 그 빛을 찾아 동쪽으로 온 바, 도락산의 지금 법당 자리에서 끝이 없는 광명이 뻗쳐오르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크게 감복한 스님들이 이곳에서 도를 닦기를 발원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사찰의 법당은 약 150여평의 웅장한 건물이다.
금동와로 지붕을 하였으며, 건물 내부에는 108평의 너른 법당이 자리잡고 있다. 법당의 주불은 아미타 부처님으로 고려불과 현대불을 조화하여 아름답고 자비로운 모습이며, 협시불을 포함하여 삼존불을 봉안하였다.
현재 이 나라 이 땅에는 영축총림, 해인총림, 조계총림 등 총림들이 있다. 그러나 동남아의 여러 나라 스님들, 그리고 유럽과 남미, 북미 등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불교를 배우고 연구하고, 참선을 하고 싶어도 저들을 모두 온전히 수용할 만한 교육시설과 외국인들을 위한 수행도량이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우리 불교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도락산 광덕사선원에서는 확고한 불사계획을 수립하여 국제총림 설립의 대원력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차 국제총림에는 동?서양의 외국인 스님 등 전 세계의 비구승들이 와서 참선하고 수도할 수 있는 선도량을 건립하게 될 것이다. 각자의 승납과 수도내용에 따라 여러 곳으로 나뉘어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하고 방대한 참선도량이 갖춰지게 된다.
참선할 수 있는 선방과 잠자고 생활할 수 있는 숙소, 그리고 식사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별도의 도량을 골고루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선도량이 자리잡게 된다.

또한 남방(南方) 장경(藏經)을 중심으로 영어와 한국어로 불교경전을 공부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승가대학(강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율(律)에는 본래 북방율과 남방율이 있는 바, 북방율을 연구하고 익히는 율원은 전통적으로 있어왔다. 그러나 남방율을 연구하고 익히는 율원은 남방율의 특색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남방율을 중심으로 하는 율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에 망라되어 있는 불교의 장서들을 가능한 대로 입수하여 불교의 세계적인 책자와 자료들을 비치하는 도서관 또는 장경각을 설립할 예정으로 있다.

본 광덕사선원에서는 역사적인 불사에 동참할 뜻이 있는 제현들의 동참을 널리 받고 있는 중이다.